부여 맛집 솔내음 연잎밥과 떡갈비 한상

부여 맛집 솔내음 연잎밥과 떡갈비 한상

이번주는 장모님 생신이 있어
와이프 고향인 부여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식구가 대가족이라
9명 모임 장소 정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장모님 생신이니 어른신들이 좋아하실
메뉴를 정하기로 하고 부여 맛집 검색 끝에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깔끔하다는
부여 한정식 솔내음레스토랑 이라는 곳으로
장소 예약을 했습니다.

부여 솔내음 레스토랑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39

영업시간
매일 11:00~ 14:30
브레이크 타임
저녁타임 매일 17:30 ~ 20:00

부소 산성 근처라 가게 앞또는
앞쪽 공터에 주차공간 많습니다.

솔내음이라는 식당이름과
어울리는 통나무 건물입니다.

먼가 식당이 아닌
펜션에 놀러 온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식당 내부에 들어가면
요즘은 보기 힘든 대형 난로가 있는데
따뜻한 기운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부 느낌이 이국적이면서도
부여 느낌도 많이 나더라구요 ㅎㅎ
고즈넉합니다 ㅎ

미리 예약을 해서 2층 안쪽
명당 자리(창가)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솔내음 레스토랑 메뉴입니다.

연잎 떡갈비 정식

백련정식 1인 16,000원(한돈떡갈비2장)
연정식 1인 19,000원(한돈 1장, 한우떡갈비1장)
연화정식 1인 22,000원(한우떡갈비 2장)

저희 가족은 돼지 소 다 좋아해서
연정식(인당 19,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솔내음 레스토랑 연정식

가족끼리 인사하느라 전체
모습은 못찍었네요ㅠ 그래도
나오는 찬들은 다 사진으로 찍어 봤습니다.

부여 한정식 맛집답게
기본적인 찬들은 건강에 좋은 야채 위주로
나오구요.

요롷게 인삼도 나오는데 ㅎㅎ
장인어른 장모님이 참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냥 먹으면 쓴맛이 많이나서
걑이나오는 꿀을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전 종류와 튀김이 나오는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식 위주의 찬입니다.

찬은 이정도이고
밥은 연잎밥으로 나오는데요.

각종 잡곡과 견과류가
고명으로 들어있는데
아이들이 연잎은 처음 봤는지
참 신기해하더라구요.

부여 서동 연꽃 축제 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여 연꽃 정말 최고입니다. 꼭 한번 시간내서
궁남지 연꽃 축제 보러 와보세요 ㅎ

제 갠적으로는 평소에 먹을수 없는
요 연잎밥이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건강을 생각하는 한상차림에 딱입니다.

메인 메뉴 떡갈비는
마지막으로 나오더라구요.

반찬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ㅎ
떡갈비까지 먹으니 배가
터집니다 ㅎㅎ

떡갈비는 색이 진한게 소떡갈비
연한게 돼지떡갈비인데

전 갠적으로 돼지떡갈비가
육즙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맛이 부드럽고 더 맛있더라구요.

마지막 떡갈비까지 정말 만족한
연잎밥 떡갈비 한상이었습니다.

제 돈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